ZYLARUNE NOVEL·웹소설 연재 예정

자이라룬 — 밤의 서재
자이라룬 웹소설 1부
SYNOPSIS
“졸업은 영원히 안전하다.”
우리는 그렇게 믿었다.
지구에는 언제나, 어딘가 자정인 곳이 있다. 그 자정의 경계 위로 문이 나타나고, 단 한 사람씩 문턱을 넘어선다. 낮의 논리로는 좀처럼 답이 나오지 않는 질문을 품고 온 손님들이다. 문 너머는 시간이 멈추고 오직 별의 흐름만 흐르는 곳 — 밤의 서재. 카엘, 루엔, 이리스가 서재의 빛나는 광장을 지키며 그들을 맞이한다. 그중에서도 루엔은 좀처럼 먼저 입을 열지 않는다. 자신이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, 그 자신조차 아직 다 알지 못한 채로.
이 자리가 생긴 이래 흔들리지 않던 별이,
오늘 밤 처음으로 깜빡였다.
어느 밤, 별빛 서고의 사서 이리스는 오래전 손님의 기록 카드가 서서히 색을 잃어가는 걸 발견한다. 그리고 같은 밤, 관측자 오르는 자신이 이 자리에 앉기 전 모든 역사를 통틀어도 단 한 번도 흔들린 적 없던 ‘졸업’한 화신의 별이 처음으로 깜빡이는 순간을 목격한다. 우연이라기엔 너무 공교로운 두 개의 이상 신호. 상임위가 소집되고, 평범한 밤은 이제 다시 오지 않는다.
이 이야기를 시작하는 사람들
성운 금고지기루엔말수는 적지만 한번 들여다본 건 오래 기억하는 사람.
별빛 서고 사서이리스24인의 기록을 지키는 사서. '별의 목소리' 얘기만 나오면 눈빛이 달라진다.
달빛 야시장 출납원카엘능청스러운 농담 뒤에 관찰력을 숨겨둔 12년차 야시장 출납원.
9하우스 · 관측자오르300년째 하늘을 지켜본 부엉이 현자.
처녀자리 · 기록비아정확함이 먼저, 감정은 그다음.
2하우스 · 가치 서기모라젊고 다정한, 상임위의 온기 담당.
염소자리 · 규율코르패닉보다 절차를 먼저 챙기는 장기 전략가.
전갈자리 · 본질스콜다들 피하는 말을 가장 먼저 꺼내는 사람.
2026년 10월 4일 자정, 첫 화가 공개됩니다.
매주 일요일 연재 예정
